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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커머스 회사 기술면접 후기, 앞으로의 방향성

코딩러버 2024. 2. 3. 01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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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이력서를 갈아엎고 새로운 마음으로 회사에 입사지원서를 넣었다.
명품 관련 이커머스 회사에 서류가 통과하고 코딩 테스트를 보기 위해 열심히 알고리즘 문제를 공부했고
2월 1일 날 라이브 코딩 테스트 + 1차 (기술면접)을 보게 되었다.

 

결론적으로 잘 못 봤다. 스스로 기술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함을 느꼈고, 단순히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능을 많이 만들어보긴 했으나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고민은 부족했던 것 같다.

 

프런트가 어떻게 동작하는지, kotlin이 java와 어떤 차이점이 있고 어떤 언어인지에 대한 호기심은 일단 내가 쓰는 기술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알아봐야 할 것들이었다.

 

어떤 기술을 왜 쓰냐는 질문에는 답할 수 있었다. 그의 장점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. 그러나 그것을 씀으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에는 잘 대답하지 못하였던 것 같다. 그것에 대한 깊은 이해도 경험도 부족했기 때문이었다.

 

정말 기초적인 질문에도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거라 오히려 말로 잘 풀어내지 못했던 것 같다.  

많이 부족함을 느꼈다. 열심히 준비했지만, 결과는 아마도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.

열심히만 하는 건 의미가 없었다. '제대로' 준비했어야 했다.

 

이번 기회로 내가 앞으로 어떻게 해야 할지에 대해서 방향성을 충분히 생각해 볼 수 있었다.

 

앞으로는 새로운 것이 아닌 내가 기존에 쓰던 것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.
조급해하지 말자. 개발자가 되자 마음을 먹은 지 불과 8개월에 불과하다. 계속해서 나의 부족함을 받아들이고

차근차근 나아가자. 그러다 좋은 기회가 오면 감사히 생각하자! 언젠가는 내 노력이 꼭 빛을 발할 거다.

 

못하는 건 당연하다. 이 분야에서의 사고력이 부족한 것도 당연하다.시작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.

그러니까 포기하지 말자. 계속 긍정적으로 나를 믿고 나아가보자. 화이팅!!